Artist

박석신

•개인전 20회

서울, 뉴욕, 북경, 대전, 전주 등

•단체전 20회 및 기타

예술공감 프로젝트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300여 회 진행, 예술여행-예술가와의산책, 뉴욕주립대학·KAIST 초청 드로잉 콘서트, KAIST 기획 초대 ‘Culture 스미고, Technology 번지다’ 기획전시, 이름꽃 편지 프로젝트 500여 회 진행

•학력 및 경력

목원대학교 회화과 및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과 졸업,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역임, 복합문화공간 꼬씨꼬씨 운영, 아트인팜 대표

회화로 풀어낸 유쾌한 스토리

회화에서 작가의 생각을 나타내는 방식에는 서술적 표현과 시적 표현이 있다. 서술적 표현은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소설 같은 표현 방법이다. 회화에서는 신화나 종교적 이야기 혹은 왕이나 귀족의 역사적 업적 등의 이야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근현대에 이르러 서술적 표현 방식은 힘을 잃었다. 그러나 표현 방식의 다양화로 새로운 서술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적 표현에는 이야기로 엮을 만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의미가 풍부하다.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적 표현을 가장 훌륭하게 소화하는 예술 분야는 음악이다. 음악은 구체적 이야기를 전달하거나 설명하지 않지만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시적 표현이 훨씬 우세한 현대 회화에서 박석신은 서술적 표현 방식으로 성공적 행보를 보여주는 작가다. 그는 만화적 표현어법인 조각 그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유쾌한 서술 회화를 보여준다.

그가 회화로 풀어내는 이야기는 스토리가 뚜렷한 것도 있지만 순간의 인상을 여러 컷으로 연결하여 커다란 이야기로 구성하기도 한다. 분명한 스토리인 경우 판소리나 전통 소설의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장면 위주로 하나의 스토리로 각색한 조각 그림들이다. 순간의 인상을 시적 표현으로 담아 연결한 스토리 회화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다. 일종의 기행문 같은 여행의 인상을 연결한 그림들이다. 가로 세로 10센티미터 정도의 조각 그림을 50여 컷에서 100여 컷 연결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는 그의 연출력을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박석신의 스토리 회화는 대중적 선호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