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손하원

•개인전 2회

2019 White toys-수원 매홀 창작스튜디오, 2015 어른아이㞡-중앙대학교 301 갤러리

•단체전 5회

2019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 영통㞡-수원 갤러리영통, 아트락페스티벌-고양 에코락갤러리, 아시아프-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6 Carnival as usual-중국 쑤저우 홍푸화원 189 갤러리, 2015 예민한수다-서울 가회동60갤러리

•학력 및 경력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16 국립현대미술관 아트팹랩 챌린지-키덜트랜드 참여, 2018.05~2019.04 매홀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첨단기술로 구현한 놀이의 기억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과학이 지배하고 있다. 미술에서도 그렇다. 지난 세기부터 미술가들은 과학의 엄청난 위력 앞에 머리를 조아렸고, 과학 찬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 시대 미술은 기계와의 협업을 통해 표현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그런 시도는 현재는 물론이지만 앞으로의 세상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키네틱아트와 비디오아트가 있다. 미술에 기계적 속성을 결합한 키네틱아트는 움직임을 뜻하는 그리스어 ‘키네시스’에서 나온 말이다. 기계의 원리를 작품의 원료로 사용해 공간을 구성하는 설치미술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기계를 응용해 자연의 여러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표현 영역을 보여주는 미술도 있다. 소리가 나오는 조각, 물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작품, 빛의 다양한 성질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경우다. 백남준이 만든 비디오아트는 영상시대의 새로운 미술 언어로 자리 잡았다. 기계의 승리를 예찬하는 미술이 아닌가 한다.

신세대 작가 손하원도 기계의 혜택을 슬기롭게 작품으로 연결한다. 그는 이 시대 기계 문명의 총아인 컴퓨터를 표현 도구로 선택해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2D, 3D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해 자신의 생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작품 아이디어를 극사실적 소묘로 구현하고, 이를 컴퓨터 평면 영상으로 그리고, 3D 프린팅 기술로 입체화한다. 회화적 표현과 사진적 인쇄 기법, 새로운 입체 인쇄 방식을 통해 조각적 언어까지를 망라한다. 이 시대 작가다운 표현 방식인 셈이다. 첨단기계 언어로 표현하는 그의 세계가 소박하게도 어린 시절 놀이 기억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