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윤선홍

•개인전 13회

2021 오미갤러리, 2020 윤선홍식물원-갤러리두초대개인전, GS칼텍스 에울마루 초대개인전, 2019년 아트로뎀갤러리, 2018 아트로뎀갤러리, 인사아트스페이스, 2017 자미갤러리개관초대전, 커피베이갤러리, 폭스바겐선정작가초대전, 인사아트센터, 아트로뎀갤러리, 2016 가나아트스페이스, 아트로뎀갤러리 등

•아트페어 26회 및 단체전 30여 회

뉴욕 어포더블아트페어, 런던 어포더블아트페어, 홍콩 아시아컨템포러리아트페어, 아트부산, 서울아트쇼, 엑스포아트페어, 버마 아트페어, 광주 아트페어, 이화 페스타페어 등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경기문화재단, 인천미술은행, (주)한샘EUG, ㈜홈푸드, 아이뜰소아과, 정세주내과, 법무법인 Win&Win 외

•학력 및 경력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2020년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GS예울마루 지역초대작가, 2019년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2017년 폭스바겐 선정작가

식물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식물은 예술가들에게 상징의 넓이와 깊이를 부여하기 좋은 대상이었다. 그래서 회화에서 인물의 배경으로, 풍경의 소도구로 오래전부터 차용됐다. 17세기 서양미술에서는 식물이 주인공이 되는 회화가 나타났는데, 그게 정물화다. 동양에서는 이보다 훨씬 전부터 회화의 주요 주제로 다루어져 ‘화훼’라고 대접받았다. 식물은 현대미술에서도 여전히 작가들에게 사랑받는다.

윤선홍도 식물의 상징성에서 자신의 예술관을 찾아가는 작가다. 그의 회화는 온통 식물로 가득 차 있다. 식물원을 모델 삼아 그려낸 듯하다.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 화분으로 구성된 그림이다. 매우 꼼꼼하게 묘사해서 잘 그려진 정물화처럼도 보인다. 그런 탓인지 ‘식물원 작가’로 불린다.

그러나 그가 그림에 담아낸 식물은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재료일 뿐, 생각의 주인공은 아니다.

윤선홍이 그린 식물은 모두 성격이 다른 화분에 담겨 있고 화분은 창을 배경으로 한 선반이나 진열대 같은 구조물 혹은 맨바닥에 놓여 있다. 모두가 개별적 세계를 갖고 있으며 그들은 작가의 의도에 의해 일정한 질서에 따라 재구성돼 있다. 마치 작가가 꾸며낸 식물원 같은 장소로 보인다.

작가는 각각의 화분이 사연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모두 의미를 지닌 특별한 화분인 셈이다. 각자의 스토리를 품고 화분이라는 자신의 세계를 가진 식물은 작가와 연결되는 인물을 상징한다. 그들이 엮어내는 세상이 식물원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는 마음이 윤선홍이 식물로 표현한 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