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문선미

•개인전 10회

2019 I see you-갤러리S, 소소-호서갤러리, 다시..봄-모산미술관, 2017 Live in the world-상숙갤러리, 2015 처음마음-아미띠에 갤러리카페, 2014 제오봉... 바람이분다-갤러리엘르, 마실 나온 기월씨-신풍미술관, One Fine Spring Day-우갤러리, 2013 Story Box-이탈리아 밀라노 AKKA Gallery, 2009 Cross a Ridge-아트팩토리

•단체전 50여 회 및 국내외 아트페어 다수
•학력 및 경력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보통 사람을 그린 독창적 인물화

인물을 통해 인간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한 이는 바로크시대 천재 화가 카라바조였다. 그는 어두운 배경 위에 강한 음영을 받은 인물을 배치하는 연출을 처음 도입해 인간의 희로애락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비슷한 시기를 살아간 렘브란트는 물감의 물질적 성질을 적극 활용한 회화 기법으로 인간 심리를 표현해 인물화를 업그레이드했다.

현대미술에서는 인물의 왜곡과 과장을 통해 더욱 풍부한 표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이한 변형으로 인물화의 새로운 세계를 연 작가는 드라마틱한 생애로 더 유명한 모딜리아니다. 그는 눈동자 없는 얼굴과 길쭉한 형상으로 우수 어린 인물화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다.

코믹한 이미지로 세계적 인물화 작가가 된 이는 보테르다. 그는 뚱뚱한 몸의 인물화로 우리 시대 중산층의 속물성을 풍자해 각광을 받았다.

20세기 말 중국 팝아트를 이끈 작가들도 인물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서구미술에 경종을 울렸다. 장샤오강은 무채색과 몽롱한 표정의 인물화로, 웨민쥔은 과장된 웃음의 인물화로 정치적 격변기를 견디는 인간의 모습을 풍자해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문선미도 이런 맥락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그의 인물화도 위에 열거한 여러 작가만큼 독창적이다. 독자적 형상과 표정, 구성으로 인물화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시대 보통 사람들의 욕망을 지극히 객관적으로 형상화한다. 인물은 과장된 몸매와 무심한 표정으로 표현되며, 꽃이나 나무 혹은 책과 같은 소도구가 결합된다. 이런 소품으로 보통 사람들의 성취욕과 과시욕 혹은 희망 같은 것을 함께 보여준다. ​